11연속 올림픽 도전 여자핸드볼, 중국 상대 19년간 20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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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2차전에서 중국에 33-2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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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11회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2차전에서 중국에 33-20으로 크게 이겼다.
전날 열린 인도와 예선 첫 경기에서 53-14 대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예선 참가 5개국(한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중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중국과 통산 전적에서 36승 3무 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마지막 패배는 19년 전인 2004년 이곳 히로시마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25-26)이다. 이후 한국은 중국 상대 20연승을 달렸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전 세계 남녀 핸드볼 대표팀을 통틀어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최다 기록이다.
전날 인도전에서 최다 득점(9점)을 올렸던 신은주가 이날 5점을 올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신은주(인천시청), 강경민(광주도시공사), 이미경(부산시설공단)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전 포문을 연 한국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6-9로 전반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후반전 기세를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적잖은 점수 차로 앞서나가는 상황에서도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선방률 46.2%를 기록한 골키퍼 정진희(서울시청)는 후반 막판 중국 진멍칭(장쑤)의 7m 던지기를 막아냈다.
풀리그로 치러지는 이번 예선에서 최종 1위 한 팀만 내년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2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시 본선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
시그넬호는 이틀간 휴식한 뒤 21일 카자흐스탄과 예선 3차전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카자흐스탄은 17일 첫 경기에서 26-33으로 중국에 졌다.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아시아 예선 전적
한국 33(16-9 17-11)20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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