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본 LPL] '롤드컵 도전' LPL, 각종 팀별 기록들은?

이솔 2023. 8. 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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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G라는 강력한 우승후보를 필두로 BLG, LNG, WBG라는 '구멍 없는' 4개 팀이 이번 월드챔피언십으로 향한다.

이번 LPL에서는 무려 세 팀이 롤드컵과 관련된 기록을 써냈다.

플레이오프-선발전 포함 가장 많은 세트를 플레이한 팀은 64세트의 LNG. 가장 적은 세트를 플레이한 FPX(37회)와 27세트 차이를 기록했다.

가장 짧은 평균 경기시간을 기록한 팀은 28분 38초의 울트라 프라임(UP)으로, 세트기준 12승 26패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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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닝 게이밍(LNG) 이스포츠 공식 SNS, 스카웃 이예찬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2021년 깜짝 우승에 이어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에 또 한번 도전하는 LPL.

JDG라는 강력한 우승후보를 필두로 BLG, LNG, WBG라는 '구멍 없는' 4개 팀이 이번 월드챔피언십으로 향한다.

- 롤드컵 진출 관련

이번 LPL에서는 무려 세 팀이 롤드컵과 관련된 기록을 써냈다. 매년 롤드컵에 단골처럼 출전하던 EDG, RNG가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2시드 비리비리 게이밍(BLG)이 게임단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을 확정했다.

이어 스카웃-타잔, 그리고 RNG출신 원거리딜러 갈라로 마지막 퍼즐을 맞춘 LNG는 게임단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 직행이라는 기록을, 더샤이의 웨이보 게이밍은 게임단 리브랜딩(전 수닝) 후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이라는 기록을 써냈다.

사진=비리비리 게이밍(BLG) 공식 웨이보, 

- 경기 횟수 및 킬-데스 관련 기록

총 389경기 10036킬, 세트 평균 25.8킬이 터져나온 이번 여름에는 킬-데스 관련 기록들도 눈에 띄었다.

정규시즌 세트 기준 최다 승리팀은 BLG(30-7), 패배팀은 LGD(11-28)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정규시즌 가장 많이 풀세트 접전을 펼친 팀은 EDG-TT(각 41세트/16경기)였다.

정규시즌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한 팀은 BLG였다. 평균 17.9킬을 기록하며 2위 JDG(17.1)에 앞선 BLG는 도합 662킬을 기록하며 JDG의 616킬을 아득하게 따돌렸다.

데스왕은 UP였다. UP는 도합 585데스를 기록했다. 2위 LGD(581데스)를 미세하게 앞섰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정글러 닝은 평균 3.68데스(도합 140데스)를 기록하며 한 몸 불살랐다. 메이코가 시즌을 길게 가져가지 않았다면, '데스왕'이 될 수 있는 기록이었다.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을 모두 합산한 기록도 돋보였다.

플레이오프-선발전 포함 가장 많은 세트를 플레이한 팀은 64세트의 LNG. 가장 적은 세트를 플레이한 FPX(37회)와 27세트 차이를 기록했다.

사진=에드워드 게이밍(EDG) 공식 웨이보, 우지 젠쯔하오 'RNG 공략법 전수중'

당연하지만 종합 킬-데스 기록에서도 시즌을 길게 가져간 쪽이 유리했다. LNG는 931킬(658데스)로 킬 수 1위에 올랐으며, EDG는 847데스(784킬)를 기록하며 데스수 1위에 올랐다.

단일세트 최다 킬은 BLG-RNG전 1세트에서 발생한 56킬로, 1세트를 패배한 BLG가 풀세트 승부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최다 킬이 발생한 매치는 EDG-TT의 풀세트 132킬 대잔치였다. 이 경기에서 유칼-호야의 TT는 EDG라는 상위권 팀을 꺾으며 실낱같았던 플레이오프행을 꿈꿨던 바 있다. 유칼은 경기 후 우지와 서로 존경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징동 게이밍(JDG) 공식 웨이보, '카나비' 서진혁

- 경기시간

정규시즌부터 선발전까지 합산한 평균경기시간은 30분 15초였으며, 경기당 평균 킬을 고려했을때 분당 0.85킬이 터져나왔다.

최단경기는 20분 13초로, 정규시즌 NIP-JDG전 2세트였다. 당시 카나비의 벨베스가 6/0/4로 하드캐리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최장경기는 46분 46초로, 앞서 단일세트 최다킬이 발생한 BLG-RNG전 1세트였다. LP의 자야와 브리드의 잭스가 각각 11킬로 쌍끌이, 슌(킨드레드, 8/6/4)의 분전이 무산

가장 짧은 평균 경기시간을 기록한 팀은 28분 38초의 울트라 프라임(UP)으로, 세트기준 12승 26패로 고전했다.

가장 긴 팀은 유칼의 썬더토크 게이밍(TT)으로 32분 15초, 16승 25패로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며 LPL에 긴장감 있는 시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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