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국채금리 상승·中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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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국채 금리 상승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빨리 잡히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전날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챕터 15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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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국채 금리 상승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47포인트(0.3%) 내린 3만4368.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07포인트(0.6%) 하락한 4343.29, 나스닥지수는 126.91포인트(0.9%) 떨어진 1만3190.02에 거래를 시작했다.
3대 지수는 나흘 연속 내리고 있다. 미국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빨리 잡히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17일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3%를 넘어 2007년 11월 이후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챕터 15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챕터 15는 외국계 기업이 회생을 추진할 때 미국 내 채권자들의 채무 변제 요구와 소송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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