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3. 8. 18. 23:55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오늘은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 소식이 두 건이나 들어와 있네요.
[답변]
네, 먼저 당진영덕고속도로 사고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탱크로리와 승용차가 충돌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후 1시 반쯤, 당진영덕고속도로 면천나들목 인근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가 부딪치며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는 30분 만에 모두 타버렸는데, 50대 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탱크로리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에서 건축자재를 싣고 달리던 4.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화물차와 건축자재를 모두 태웠는데요.
엔진 과열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쯤 서울의 한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주점과 바로 옆 주택 일부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당시 주점과 집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주점 진열장 뒤 벽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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