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 엄영수, 결혼식만 7번 했다? "내가 희생양 된 것" 해명('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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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결혼' 이력의 소유자 엄영수가 '금쪽상담소'를 찾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세 번의 결혼으로 '재혼의 아이콘'이 된 엄영수가 출연했다.
이에 엄영수는 "세 번 결혼은 했는데, 이혼은 두 번밖에 안 했다"며 "그러니까 사람들이 '앞으로 다섯 번은 결혼하겠지', '일곱 번은 결혼하겠지'라며 예측을 한다. 내가 막을 수는 없다. 그런 것들이 가짜 뉴스가 되고 뜬소문이 되고 내가 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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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화려한 '결혼' 이력의 소유자 엄영수가 '금쪽상담소'를 찾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세 번의 결혼으로 '재혼의 아이콘'이 된 엄영수가 출연했다.
데뷔 44년차 코미디언 엄영수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 협회장을 역임 중이다. 정형돈은 "본인은 (결혼이) 세 번이라고 했지만 세 번이 아니다. 혼인 신고는 세 번이지만 식은 네 번이다. 아니다. 일곱 번을 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엄영수를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이에 엄영수는 "세 번 결혼은 했는데, 이혼은 두 번밖에 안 했다"며 "그러니까 사람들이 '앞으로 다섯 번은 결혼하겠지', '일곱 번은 결혼하겠지'라며 예측을 한다. 내가 막을 수는 없다. 그런 것들이 가짜 뉴스가 되고 뜬소문이 되고 내가 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건 다 거짓말이고 저는 겨우 두 번 헤어졌고, 결혼도 겨우 세 번 했다.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그게 진실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러면서 세 번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얼마나 받았냐는 질문에는 "처음부터 축의금은 받은 적은 없다"면서 세 번째는 일부러 작은 곳에서 했다. 그런데 한인 동포분들이 많이 와주셨다. 덕분에 많은 축의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은 "세 번의 결혼 모두 같은 신혼집에서 생활하신 덕에 '바른 가정 지킴이 홍보대사'였다라는 소문이 있다"며 특이한 이력을 언급했다.
엄영수는 이에 대해 "진짜 있었던 일"이라며 "경찰청장이 (생각하기를) 저 사람이 헤어졌는데 같은 곳에서 계속 사는구나. 헤어져도 꿋꿋하게 잘 버티는구나. 사회에 모범적일 수 있다. 실패를 했다 걱정하지 말고 엄영수 씨처럼 잘 버티고 살라는 의미에서 바른 가정 지킴이 시켜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영수는 이날 "남이 부탁을 하면 거절을 못 해 말썽이 일어난다. 돈을 빌려주면 99.9% 뗴먹힌다"며 고민을 상담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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