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엄영수, “전처 가족에 돈 빌려주고 못 받아”...오은영 “호구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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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엄영수에게 거절 솔루션을 제안했다.
오은영 박사는 "일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문제라도 볼 수 있다. 행사비를 못 받은 건 업계에 소문이 났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악의적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스스로 호구의 위치를 자처하는 면이 있다. 그게 커지면 선생님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하며 "대인배 같은 면은 좋지만 일한 건 받아야 한다. 직접 만나면 동정심이 생길 수 있으니 일단 문자로 거절하고 또 부탁이 들어오면 돈거래는 아내와 의논한다고 해라. 마지막으로 협회장직을 맡길 후배를 찾아 같이 일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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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엄영수에게 거절 솔루션을 제안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코미디언 엄영수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엄영수는 “돈을 빌려주면 99.9% 떼 먹혔다. 한 번에 몇 억 원씩 날아간 적도 있다. 액수가 억대가 되면 거의 안 갚는다”고 하며 사람을 사귀고 3일 만에 돈을 빌려달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력이 안 되면 거절해야 하는데 돈이 있는 것처럼, 대출을 해서라도 빌려준다”고 덧붙이며 이 때문에 노후 준비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비 대신 옻나무, 포도, 갈치, 오징어 등을 받기도 했다고.
또 그는 “이런 적도 있다. 저와 이혼하는 쪽의 가족이 빌리려고 했다. 헤어지만 나와 아무 관계가 없는데 거액을 빌려달라고 하더라. 친구들이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빌려주지 말라고 했는데 빌려줬다가 결국 못 받았다. 상황이 어려워서 빌린 게 아니라 사기를 친 거라 신고했다. 지금은 돈은 거의 받았지만 친구들의 조언을 듣고도 빌려주는 날 돌아보며 확실히 병이구나 싶었다”고 후회했다.
오은영 박사는 “일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문제라도 볼 수 있다. 행사비를 못 받은 건 업계에 소문이 났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악의적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스스로 호구의 위치를 자처하는 면이 있다. 그게 커지면 선생님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하며 “대인배 같은 면은 좋지만 일한 건 받아야 한다. 직접 만나면 동정심이 생길 수 있으니 일단 문자로 거절하고 또 부탁이 들어오면 돈거래는 아내와 의논한다고 해라. 마지막으로 협회장직을 맡길 후배를 찾아 같이 일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대체 왜??”, “대출까지 해서 빌려주는 이유는 뭐야”, “와 전처 가족까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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