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뮤지컬 ‘헤어드레서’, 전시 ‘점대점·뒤틀린 데이터’

[KBS 울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던 개화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을 깨운 한 여성이 있습니다.

파격적이고 독특한 미적감각을 타고난 탁월한 헤어드레서 오마례인데요,

그녀의 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헤어쇼와 감각적인 무대 미술로 전세대가 몰입감있게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헤어드레서>가 울산을 찾습니다.

울산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습니다.

남구 옥동에 위치한 아트펄유 인데요,

울산이 고향인 작가들과 국내외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작가 9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점대점>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옥렬/전시 기획자/미술비평가 : "9명의 작가들의 전시를 보시고, 계속 진행될 전시를 보신다면 내 감성이 정화되고, 내 자신을, 모르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기에 계속 전시가 진행 될 것입니다."]

예술과 과학의 융합으로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전시.

울산시립미술관 xr lab과 디지털 사일런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뒤틀린 데이터' 3부> 입니다.

데이터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락, 변이, 오류로 인해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최적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울산 시립미술관의 뒤틀린 데이터 3부는 8월 19일 내일까지 연장되어 열립니다.

주말엔 문화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