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어’ 온라인에 살해 협박글 게시한 50대 구속영장

김동욱 2023. 8. 18.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에 살해 협박 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서울 신림역 흉기 난동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범행을 옹호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치인과 연예인, 시민 등을 가리지 않고 살해 협박성 글과 흉기 사진을 수십 차례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1일 신림역 부근에서 발생한 30대 남성의 흉기 난동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범행을 옹호하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림역 흉기 난동 옹호하는 글도 게시

온라인에 살해 협박 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서울 신림역 흉기 난동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범행을 옹호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살인예비 등 혐의로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뉴스1
이 남성은 지난 5일 오후 6시3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정인을 지목하며 ‘선 넘었어. 죽여’라는 협박성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정치인과 연예인, 시민 등을 가리지 않고 살해 협박성 글과 흉기 사진을 수십 차례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1일 신림역 부근에서 발생한 30대 남성의 흉기 난동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범행을 옹호하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등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것을 심각한 범죄로 보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게시자를 검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