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7이닝 덕분에 연장까지 버텼다” 4시간 33분 혈투 마친 염경엽 감독

신원철 기자 2023. 8.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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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연장 12회 혈투 끝에 SSG를 꺾었다.

LG 트윈스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2회 8-4 승리를 거뒀다.

4시간 33분에 걸친 혈투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와 7이닝을 던져준 덕분에 연장까지 운영할 계획이 설 수 있었다. 승리조들이 긴 이닝 동안 자기 몫을 잘 해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고 12이닝을 버틴투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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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문보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가 연장 12회 혈투 끝에 SSG를 꺾었다. 2위 그룹인 SSG, kt와 차이를 8.0경기까지 벌리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LG 트윈스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2회 8-4 승리를 거뒀다.

0-4로 끌려가던 7회 4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동점에서 맞이한 연장 12회에는 홈런 세 방으로 4점을 뽑았다. 문보경이 결승 솔로포를, 정주현과 김민성이 쐐기를 박는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원태가 7이닝 4실점을기록했고 이어 함덕주 고우석 유영찬 백승현 김진성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자기 임무를 마쳤다.

4시간 33분에 걸친 혈투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와 7이닝을 던져준 덕분에 연장까지 운영할 계획이 설 수 있었다. 승리조들이 긴 이닝 동안 자기 몫을 잘 해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고 12이닝을 버틴투수들을 칭찬했다.

또 “7회 박해민과 박동원, 오스틴의 안타와 상대실책으로 동점을 만들며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12회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문보경이 결정적인 홈런을 치며 연속 홈런이 나올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정주현과 김민성의 연속홈런으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백승현의 프로 첫 승 축하하고 4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오늘도 원정에서 늦은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역전승 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선발투수는 LG 임찬규, SSG 김광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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