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간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사진 찍고 치킨 튀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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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을 찾아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18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한 이 행사는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협동로봇 교육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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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을 찾아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18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한 이 행사는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협동로봇 교육으로 시작됐다. 협동로봇 교육용 키트를 활용해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적인 작동 과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한 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촬영 기술이 없어도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카메라로봇 '니나'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자유롭게 사진·동영상을 촬영해 보는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협동로봇이 직접 튀긴 치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보인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롸버트-E'는 로보아르테와 협업해 출시한 솔루션이다. 시간당 50개의 튀김 바스켓을 처리할 수 있으며 뼈 있는 치킨은 약 9분 30초, 순살 치킨은 6분 정도면 조리가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협동로봇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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