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한미일 협력 변곡점”
[앵커]
그럼 여기서, 한 시간여 앞으로 다가온 한미일 정상회의, 우리는 어떤 점을 주목해서 봐야 할지 ‘관전 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한미일 정상이 함께 만나는 게 처음은 아니죠, 이번 회의가 갖는 가장 특별한 의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3국 정상 만남의 정례화를 통해 협력을 가장 공고히 할 분야, 그리고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 단연 ‘안보 협력 강화’입니다.
그동안 한미일 3국은 그때 그때 합동 군사 훈련을 운영해왔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겁니까?
[앵커]
우리야 안보 하면 당장 북한 핵을 떠올리겠지만, 미국과 일본도 같은 생각을 할까요?
[앵커]
그래서 중국은 이 움직임을 '아시아판 나토'라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군사 동맹은 아니다’ 선 긋고 있죠, 정확히 어떤 성격인 겁니까?
[앵커]
그런데 앞서도 짚어봤지만 위기 상황에 협의를 의무화하면 타이완 해협 등의 갈등에도 공동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앵커]
그래서 이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도 경계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10월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정상회담도 진행될 예정인데, 동북아 긴장감이 더 고조되는 건 아닙니까?
[앵커]
한미일 세 나라 모두, 이번 정상회의 전후로 3국 협력의 역사가 달라진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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