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노타이'로 캠프 데이비드 일정 돌입…카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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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9시20분(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해크베리 격납고 옆 착륙장에 헬기로 도착했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유가 대통령 전용별장에서 격식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동하자는 의미인 만큼 윤 대통령은 이날 '노 타이'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한미정상회담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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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9시20분(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해크베리 격납고 옆 착륙장에 헬기로 도착했다. 헬기의 기종은 시코르스키(Sikorsky) SH-3 시킹(Sea King), 별명은 '화이트탑'(White Top)이라는 게 백악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리 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조현동 주미대사 등이 미국 측에서는 로젠스바이그 의전장 대행, 카즈니 캠프 사령관 등이 대기했다.
윤 대통령은 앞문으로 내린 뒤 조종사와 악수하고 의전장 안내를 받으며 의장대 사이로 이동한 뒤 준비된 카트에 탑승해 출발했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유가 대통령 전용별장에서 격식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동하자는 의미인 만큼 윤 대통령은 이날 '노 타이'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한미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 오찬을 가진다. 오후에는 한일정상회담을 열고 한미일 공동성명 발표, 공동기자회견을 끝으로 캠프 데이비드 일정을 마무리한다.
워싱턴DC(미국)=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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