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캠프 데이비드 도착…곧 한미일 정상회의

워싱턴=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2023. 8.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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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다.

미국 측이 제공한 헬기에 탑승한 윤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 내렸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 대통령의 휴양지이자 중요한 외교 합의가 이뤄진 역사적 현장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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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 헬기에서 내린 뒤 이동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다.

미국 측이 제공한 헬기에 탑승한 윤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 내렸다. 

윤 대통령은 양복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골프 카트를 타고 회의 장소로 이동했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 대통령의 휴양지이자 중요한 외교 합의가 이뤄진 역사적 현장이다. 워싱턴DC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메릴랜드주의 캐탁틴 산맥에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우리 대통령 중에선 지난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한미일 정상은 이날 3국의 공동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담은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을 채택한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3국 정상은 한미일 협의 강화에 대한 정치적 공약을 담은 별도 문서를 채택한다"며 "이는 역내의 공동 위협과 도전에 대해서 각국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적시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 협력을 문서화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을 채택한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은 3국 협력의 지속적인 지침을 담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신'은 3국 정상의 공동 비전과 이번 회의의 결과물을 담은 공동성명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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