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어럽네’ 맨시티, ‘1450억’ 파케타 거래 무산 직전!...KDB 대체자는 누구?

가동민 기자 2023. 8. 18. 2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루카스 파케타 영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파케타의 거래가 무너지기 직전이다. 현재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로드리의 대체자도 없는 상황에서 맨시티는 파케타 영입을 추진했다.

중원 보강이 급한 맨시티가 파케타 영입을 위해 거액을 사용할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시티의 루카스 파케타 영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파케타의 거래가 무너지기 직전이다. 현재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파케타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지만 측면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심지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브라질 출신답게 볼 키핑 능력과 드리블이 좋다. 뛰어난 체력으로 많은 활동량을 갖고 있어 공수 양면으로 도움이 되는 선수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5골 7도움이라는 준수한 스탯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파케타와 웨스트햄은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비록 리그는 14위로 마쳤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UECL 우승 자격으로 웨스트햄이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가 파케터를 영입하려고 하는 이유는 케빈 더 브라위너 때문이다. 맨시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번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더 브라위너를 잃었다는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 22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심각하다. 수술이 결정되면 3개월에서 4개월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의 이탈은 맨시티 입장에서 타격이 크다.


더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뛰어난 전진성과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고, 때론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골까지 넣는다.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가 합류하면서 파괴력은 한층 올라갔다.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패스를 홀란드가 마무리하는 그림은 맨시티의 주 득점 루트였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49경기에 나와 10골 31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활약 속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과 치열한 리그 경쟁 끝에 시즌 막바지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FA컵에선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PL, FA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트레블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UCL)만 남겨줬다. 맨시티는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승리하면서 트레블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트레블은 잉글랜드 팀 역사상 두 번째였다.


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시즌 많은 대회를 앞두고 있다. UEFA 슈퍼컵을 치렀고, FIFA 클럽 월드컵도 참가해야 한다. 맨시티는 당연히 이번 시즌도 트레블을 목표로 한다. 경기가 많아진 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그런 상황에서 맨시티는 이탈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여름 일카이 귄도안, 리야드 마레즈가 팀을 떠났다. 이번 여름 전력 자원 영입은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 뿐이다. 게다가 더 브라위너까지 부상으로 빠졌다. 수술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올해는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벤치에 칼빈 필립스가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계획 속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의 대체자도 없는 상황에서 맨시티는 파케타 영입을 추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맨새티는 웨스트햄에 7,000만 파운드(약 1,196억 원)의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당했다. 웨스트햄은 파케타의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453억 원)를 책정했다. 중원 보강이 급한 맨시티가 파케타 영입을 위해 거액을 사용할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