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보좌관 “한미일, 北도발 대응 공동훈련계획 발표…사이버 분야도”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8. 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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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사진출처=연합뉴스]
한미일 정상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육해공과 잠수함은 물론 사이버 분야까지 망라하는 다개년 공동 군사훈련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로 (한미·미일의) 삼각 동맹은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경제 및 에너지 안보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공급망 교란에 대한 조기 경보 체계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아울러 “한미일은 인도태평양에서 공동 역량을 건설하는 역내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라며 “해상 안보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미일 3국의 협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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