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G만의 홈런'… SSG 최주환, 긴 침묵에서 깨어나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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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주환(35)이 17경기만의 홈런을 터트렸다.
최주환은 1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SSG는 최주환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LG에게 4-8로 패배했다.
최주환의 시즌 17호포이자 17경기만의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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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최주환(35)이 17경기만의 홈런을 터트렸다. 긴 침묵을 깬 한방이었다.
최주환은 1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주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3을 유지했다. 다만 SSG는 최주환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LG에게 4-8로 패배했다.
이날 SSG는 경기 초반 LG 선발투수 최원태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SSG 타선은 최원태에게 3회까지 완벽하게 봉쇄당하며 단 한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 돌자 SSG 타선은 침묵에서 깨어났다. 4회말 선두타자 추신수의 안타로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최지훈은 2루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했다. 하지만 LG 신민재가 환상적인 슬라이딩으로 타구를 잡아 곧바로 2루에 던졌다. 1루주자 추신수는 2루에서 아웃됐다.
계속된 공격에서 후속타자 최정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지는 1사 1,2루에서 4번타자 최주환이 최원태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최주환의 시즌 17호포이자 17경기만의 홈런이었다.
최주환의 전반기 타율은 0.238로 저조했다. 하지만 홈런 14개를 기록하면서 빼어난 장타력을 보여줬다.
최주환은 후반기 들어 갑작스러운 홈런 가뭄에 시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타율 0.262을 기록하며 콘택트는 향상됐지만 홈런은 단 2개에 그쳤다. 마지막 홈런은 7월28일 한화 이글스전이었다.
최주환의 장타가 사라지자 SSG도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SSG의 8월 팀 타율은 이날 경기 전까지 0.251(8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OPS(0.637)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홈런은 단 4개(10위)에 그치고 있었다.
팀도 하락세를 겪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는 8월 한 달간 5승9패에 그쳤다. 1위 LG와의 격차는 7경기까지 벌어졌다. 오히려 3위 kt wiz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었다.
이런 상황에서 팀내 주포 최주환이 깨어났다. 4연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SSG에 작은 희망이 찾아왔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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