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성추행 혐의 목사 구속영장

최원정 2023. 8. 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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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목사 천모(67)씨에 대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피해 학생 3명이 낸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달 초 천씨를 불러 조사했다.

천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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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목사 천모(67)씨에 대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피해 학생 3명이 낸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달 초 천씨를 불러 조사했다. 천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천씨는 1999년부터 북한 주민 1천여명의 탈북을 도와 '아시아의 쉰들러'로 외신에 소개되기도 했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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