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순위 충격’ 맨시티-아스널-리버풀-맨유-뉴캐슬-첼시-빌라-브라이튼보다 아래?

반진혁 2023. 8.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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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중위권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토트넘이 케인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이번 시즌 성과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이번 시즌 토트넘을 분석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들을 넘어서지 못하기에 9, 10위를 기록할 것이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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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중위권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사령탑 교체가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셀틱을 통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전술을 활용하기에 토트넘의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여기에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벤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출혈이 있다.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케인은 정들었던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와 관계 정리에 나섰다.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적이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하겠다는 뜻이 완강해 토트넘은 이적료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합의를 마치면서 이적은 속도가 붙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58억) 이상을 제시했고,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거래는 성사됐다.

토트넘이 케인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이번 시즌 성과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이번 시즌 토트넘을 분석했다.

아그본라허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이번 시즌 EPL 상위 8팀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알비온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들을 넘어서지 못하기에 9, 10위를 기록할 것이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이 9, 10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는 케인의 부재다.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30골을 기록한 케인과 함께하고도 8위를 기록했다. 지금을 골을 넣지 못하는 히샬리송이 있다. 메디슨, 반 더 벤은 좋은 선수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훌륭하다. 하지만, 케인을 놓친 것에 좌절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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