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노골적 정치 선동...비정상적 사고 체계"

권남기 2023. 8.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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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사에 앞서 정치적 수사라며 입장문을 읽은 것에 대해, 노골적인 정치 선동이라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작 정치를 하는 사람은 검찰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라며, 일반 국민은 출석하면 그냥 수사를 받지 지지자 동원령을 내리고 입장문을 읽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검찰은 3백 쪽이 넘는 질문지로 따져 물었는데 이 대표는 30쪽 분량 서면 진술서로 갈음했다고 한다며, 검찰청사 앞에서는 조작 수사를 주장하다가 검사 앞에선 입을 다무는 게 당당함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 역시 이 대표가 자신을 희생 제물로 삼아 윤석열 정부 실패를 감추는 것이라는 비정상적 사고체계를 드러냈다며, 백현동 의혹은 문재인 정부에서 실체가 드러났던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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