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구] ‘19안타 맹폭’ 삼성, KIA 마운드 무너뜨렸다…박진만 감독 “오랜만에 편안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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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삼성의 시즌전적은 44승 1무 59패가 됐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와이드너가 완벽한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켜줬다. 삼성에서 첫 승을 축하한다"며 와이드너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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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삼성의 시즌전적은 44승 1무 59패가 됐다. KIA와 상대전적도 3승 8패가 됐다.
이날 선발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의 피칭이 돋보였다. 6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마운드를 지켰다.
부상으로 이탈한 앨버트 수아레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삼성에 입단한 와이드너는 이적 후 첫 승을 수확했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와이드너가 완벽한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켜줬다. 삼성에서 첫 승을 축하한다”며 와이드너에게 박수를 보냈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구자욱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4회 윤영철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구자욱을 필두로 삼성 타선은 장단 19안타를 휘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홈런을 치면서 타선의 물꼬를 터줬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다른 타자들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오랜만에 편안하게 진행된 경기였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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