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토트넘 주장 손흥민,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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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새 주장이 된 손흥민을 자랑스러워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7일(현지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인 선수로 토트넘 주장이 된 건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새 시즌 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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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새 주장이 된 손흥민을 자랑스러워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7일(현지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인 선수로 토트넘 주장이 된 건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새 시즌 팀을 이끌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첫 승을 놓친 손흥민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첫 골과 함께 팀의 마수걸이 승리를 이끈다는 각오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이 맨유를 잡을 찬스"라며 "둘다 좋은 팀이라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토트넘이 이길 것"이라며 친정팀을 응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토트넘의 골잡이로 활약했다.
한편 미국에서 휴가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이후 유럽으로 이동해 9월8일 웨일스, 9월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지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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