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의식, 폭발물 처리반→국과수 법공학자 재등장(소옆경2)

김지은 기자 2023. 8. 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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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소옆경2’ 오의식이 공군 폭발물 처리반 반장에서 국과수 법공학자로 등장했다.

윤홍(손지윤 분)은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사망한 공명필(강기둥 분)의 지인을 부검하며 “이마에 동그란 것으로 맞은 자국이 있다. 사망 후 위치 변동이 없었다”라며 “갈비뼈, 흉골에 골절이 있다. 또 좌심방기가 파열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구타면 온몸이 피하출혈로 덮여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보인다. 간이나 신장은 멀쩡하고 심장하고 폐만 파열됐다”라며 “심장하고 폐는 빈공간이 있다. 살아있는 경우엔 빈공간에 피, 공기가 들어있다. 두 장기에 손상이 집중된 것은 한가지 이유”라며 양쪽 귀 고막을 살폈다.

윤홍은 “세컨드 오피니언을 들어야겠다”며 강도하(오의식 분)을 불렀다. 강도하는 “즉사하는 피가 흘러내릴 시간 여유가 없다. 이마 골절 부위를 3D로 재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윤홍은 “함몰골절은 가운데로 힘이 몰리는데 모양이 다르다”라고 했고, 강도하는 “팔각형 모양이다. 일반적인 도구와 다르다. 현장을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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