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안은진 말에 ‘상처’ “이학주로 착각했다”

김민정 2023. 8. 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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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안은진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아닌 척 했다.

8월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유길채(안은진)를 구했다.

개운하게 자고 일어난 유길채는 이장현이 말을 두고 떠날 채비를 하자 놀랐다.

"따지고보면 낭자가 내 목숨을 구한 거요. 연준 도령인 줄 알고 우렁찬 목소리로 날 불러 오랑캐를 놀라게 했으니 말이오"라는 이장현 말에 유길채는 당황하면서도 그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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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안은진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아닌 척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유길채(안은진)를 구했다.

“서방님!”이란 말에 이장현은 평소같은 모습으로 돌아와 능글거리며 “나한테 서방님이라 했소?”라고 말했다. 스스로 서방님이라고 부른데 놀란 유길채는 “연준 도련님인 줄 알았소”라며 시치미를 뗐다.

이장현은 실망했지만 내색은 하지 않고 경은애(이다인) 등의 안전을 살폈다. 천막까지 쳐준 이장현 덕분에 유길채는 오랜만에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개운하게 자고 일어난 유길채는 이장현이 말을 두고 떠날 채비를 하자 놀랐다. 이장현은 말을 두고 간다며 떠날 것을 당부했다.

이장현은 “낭자가 자랑스럽소. 웬만한 선비들보다 낫소”라고 말했다. “따지고보면 낭자가 내 목숨을 구한 거요. 연준 도령인 줄 알고 우렁찬 목소리로 날 불러 오랑캐를 놀라게 했으니 말이오”라는 이장현 말에 유길채는 당황하면서도 그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시청자들은 장현과 길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장현이 상처 받았어”, “길채 저러니 나중에 장현이 좋다고 못하겠다”, “자랑스럽대” 등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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