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6살에 '축구계 MVP' 노린다…홀란과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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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UEFA는 18일(한국 시간) 2022-23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국적에 관계없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한 시즌간 클럽 또는 국가대표팀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뒀는지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스트라이커 홀란과 공격형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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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UEFA는 18일(한국 시간) 2022-23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국적에 관계없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한 시즌간 클럽 또는 국가대표팀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뒀는지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UEFA 기술연구그룹(TSG)이 선정한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인단이 표를 던져 순위를 매긴다.
투표인단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에 참가한 클럽 감독과 UEFA 소속 국가대표팀 감독, 유럽스포츠미디어(ESM)가 선정한 기자로 이뤄진다.
1위 표에 5점, 2위 표에 3점, 3위 표에 1점이 매겨져 있다. 투표인단이 투표를 마치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3명이 최종 후보로 추려진다.
유럽이 축구 본고장이자 세계 최대 시장이란 점을 고려하면 축구계 MVP를 뽑는 셈이다.
'축구 황제'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여름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떠나기 전까진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지난 시즌 공식전 2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PSG 리그앙 우승에 공헌했다. 1987년 6월생으로 공격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에도 여전히 전성 시절 폼을 유지했다.
스트라이커 홀란과 공격형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 주역이다. 소속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UCL을 싹쓸이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이 중 UCL 우승은 맨시티 사상 최초였다.
홀란은 리그 36골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UCL서도 펄펄 날았다. 12골을 몰아치며 득점 1위를 차지했다.
홀란이 득점 2관왕이라면 더브라위너는 도움 2관왕이다. 지난 시즌 EPL과 UCL에서 각각 16, 7도움을 챙겨 수위를 독차지했다.
UEFA 올해의 선수 투표 4∼11위도 이날 공개됐다. 맨시티 트레블에 일조한 일카이 귄도안과 로드리가 각각 129점, 110점으로 4, 5위에 올랐다.
소속 팀 PSG와 파열음으로 눈길을 모으는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가 82점으로 뒤를 이었고 루카 모드리치가 33점으로 노익장을 뽐냈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20점) 데클런 라이스(14점)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12점) 헤수스 나바스(6점)가 8~11위를 형성했다.
수상자는 오는 31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UCL 조 추첨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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