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동, 동네 이모가 준 김치 먹으며 “죽인 사람 꼭 잡을게” 오열(소옆경2)

김지은 기자 2023. 8. 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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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소옆경2’ 강기동이 동네 이모의 죽음에 슬퍼했다.

공명필(강기둥 분)은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사망한 이모를 발견했다.

국과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현장 수상하다. 사람이 죽어 나갔는데 피 한 방울 없다”고 했고, 공명필은 포렌식조사를 하자는 제안에 “다 뒤져봤는데 휴대폰이 없어졌다”고 했다. 백참(서현철 분)은 동네 주민 조사에 나섰다가 “잘 모르는 사이”라는 애매한 답변만 받았다. 그러다 “이 여자는 화병으로 죽었을 것”이라며 “이 동네 사람 중에 싸우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증언을 들었다.

공명필은 귀가 중 이모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동네에 관심이 많았던 이모는 처음 본 공명필에게 “변태냐?”고 물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고 공명필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 이후 공명필은 집에서 냉장고를 열다 이모가 준 김치를 먹으며 “이모를 죽인 사람 꼭 잡을게”라며 다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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