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너 호투+장단 19안타' 삼성, KIA에 12-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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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3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한 삼성은 4회말 구자욱의 홈런을 시작으로 불을 뿜었다.
4회말 2점을 뽑은 삼성은 5회말 구자욱과 강민호의 연속 적시타와 피렐라의 3점 홈런, 그리고 김지찬의 1타점 안타까지 터지며 대거 7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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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44승1무59패로 9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KIA는 47승2무48패로 5할 승률이 무너지며 5위에서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날 삼성은 투타 조화가 완벽하게 이뤄지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3패)째를 따냈다. 삼성 이적 후 첫승을 홈 구장에서 적립했다.
타선도 와이드너의 호투에 발 맞춰 KIA 마운드를 폭격했다.
호세 피렐라가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구자욱도 4회 선제 솔로포를 치는 등 3타점 경기를 펼쳤다. 이날 삼성은 장단 19안타를 몰아쳤다. KBO리그 역대 첫 팀 통산 510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3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한 삼성은 4회말 구자욱의 홈런을 시작으로 불을 뿜었다.
4회말 2점을 뽑은 삼성은 5회말 구자욱과 강민호의 연속 적시타와 피렐라의 3점 홈런, 그리고 김지찬의 1타점 안타까지 터지며 대거 7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이후 7회초 2실점했지만 7회말 2점, 8회말 1점을 추가로 뽑아 쐐기를 박았다.
KIA는 선발 윤영철이 4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4승2패)가 됐다. 타선은 10안타를 뽑았지만 득점 찬스에서 침묵하며 2득점에 그쳤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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