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와 오랜 인연' 롯데, 하와이 산불복구 10만불 쾌척

정옥재 기자 2023. 8. 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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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하와이 자선단체(Friends of Hawaii)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긴급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와이는 지난 8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롯데는 하와이 내 기초 생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돕기 위해 총 33만 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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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피해복구에 인도적 지원

롯데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대형 산불로 황폐해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수색·구조대원들이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11명이 사망했고 1000여 명이 실종됐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현지 대형 전력회사 하와이안 일렉트릭이 관리하는 송전선이 강풍에 끊겨 스파크를 일으키며 산불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이번 성금은 하와이 자선단체(Friends of Hawaii)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긴급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와이의 친구들(Friends of Hawaii)은 1998년에 설립된 자선단체로 25년간 2300만 달러 기금을 모금해 하와이 내 기초 생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와이는 지난 8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건물 2200채가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00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2012년부터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롯데챔피언십’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는 하와이 내 기초 생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돕기 위해 총 33만 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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