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홈런+와이드너 5승' 삼성, KIA에 12-2 대승

이서은 기자 2023. 8. 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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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의 3연승을 막아섰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44승 1무 59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2연승이 끊기며 47승 2무 4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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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의 3연승을 막아섰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44승 1무 59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2연승이 끊기며 47승 2무 48패가 됐다.

4회말 삼성이 선취점을 냈다. 구자욱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강민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1타점 2루타로 2-0을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5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김현준의 볼넷, 김성윤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구자욱의 2타점 2루타, 강민호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류지혁이 사구로 다시 걸어나간 1,2루에서는 피렐라가 3점 홈런을 터뜨렸고, 2사 후 이재현이 2루타를 쳤다.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이 더해져 무려 9-0이 됐다.

KIA는 7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3루타 후 이창진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 만회했고, 한준수-박찬호가 안타를 친 2사 1,3루에서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그러자 삼성이 다시 점수를 냈다. 7회말 2사 후 김성윤의 안타와 김동엽의 1타점 2루타가 나왔고,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1-2를 완성했다.

삼성은 8회말에도 피렐라-오재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영웅의 1루수 앞 땅볼로 한 점을 더했다. 경기는 삼성의 대승으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3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성윤이 5타수 3안타, 구자욱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피렐라가 5타수 4안타 4타점을 쳤다.

KIA는 선발투수 윤영철이 4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패(7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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