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통한의 무승부' 조성환 인천 감독, "오늘 경기 실패한 것 같다"

박지원 기자 2023. 8.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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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성환 감독은 "2-0 스코어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에 엄청난 많은 아쉬움이 있고 오늘 경기를 실패한 것 같다. 어쨌든 이번 시즌 최후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할 기회였는데 아쉬운 경기를 했다. 6경기가 더 남아있는 만큼, 다가올 플레이오프가 있는 만큼, 오늘 비기고도 진 것 같은 분위기를 회복하는 게 관건 같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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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조성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광주FC와 2-2로 비겼다.

통한의 무승부였다. 인천은 후반 5분, 후반 15분 제르소의 연속골로 2-0 앞서갔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34분 아사니, 후반 추가시간 3분 이건희에게 실점하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눈앞에 다가온 승리를 놓쳤다.

조성환 감독은 "2-0 스코어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에 엄청난 많은 아쉬움이 있고 오늘 경기를 실패한 것 같다. 어쨌든 이번 시즌 최후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할 기회였는데 아쉬운 경기를 했다. 6경기가 더 남아있는 만큼, 다가올 플레이오프가 있는 만큼, 오늘 비기고도 진 것 같은 분위기를 회복하는 게 관건 같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르소와 무고사의 호흡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이에 "그 부분은 득점 상황을 봤겠지만, 마찬가지로 본인이 잘하는 플레이와 팀이 원하는 부분을 잘 수행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 리드 후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대비했으나 끝내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측면에 윙어들의 크로스를 막는, 측면을 대비하기 위해 바꿨다. 위닝 스테이지를 가기 위해 힘 있는 선수들로 측면을 막고자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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