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새벽까지 가끔 비…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KBS 지역국 2023. 8.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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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무더운 날씨 속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에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건데요.

이번 비는 주말인 내일 새벽까지 10에서 60mm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더라도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는 불안정합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엔 제주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내일은 5에서 6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안지역엔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한낮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25도, 고산과 서귀포 26도, 제주 27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30도, 성산과 서귀포 31도, 제주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동부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요.

내일까지 제주 해상 곳곳에도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씹니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처서 절기인 수요일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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