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5관왕’ 존 바티스트, 첫 내한 앞두고 신보 ‘WORLD MUSIC RADIO’ 발매
‘그래미 5관왕’ 재즈 아티스트 존 바티스트가 초호화 피처링진과 함께한 신보로 돌아왔다.
유니버설뮤직은 “18일 산하 레이블 버브/인터스코프 레코드(Verve Records/Interscope Records)를 통해 존 바티스트의 새 정규 앨범 [월드 뮤직 라디오(WORLD MUSIC RADIO)]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보여준 정규 앨범 [위 아(We Are)]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11개 부문에 오르고,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 해 최다 수상자로 기록됐다.
당시 그의 앨범은 “전통 재즈 기반 위에 가스펠, 소울,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녹여낸 생동감 넘치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앨범 역시 전통적인 장르 개념에 구속되지 않고 새롭고 다채로운 음악을 향한 존 바티스트의 시도가 돋보인다.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프로듀서 존 벨리온을 비롯해 뉴진스, 릴 웨인, 라나 델 레이, J.I.D, 케니 지, 카밀로, 파이어보이 디엠엘 등 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초호화 피처링진이 함께하며 앨범에 풍성함을 더했다.
그는 “모든 음악은 본질적으로 월드뮤직이지 않은가?”라는 질문과 함께 음악의 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사명감을 드러내며 이번 작품이 세상 모든 이를 위한 앨범임을 설명했다.
이어 “내 삶 속에서 경험했던 해방감과, 나 자신과 창작물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계를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방식으로 새롭게 탐험하는 마음을 담아 이 앨범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존 바티스트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로 최우수 영화 음악상(Best Original Score)을 수상한 바 있다. 흑인 작곡가가 아카데미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것은 전설적인 아티스트 허비 행콕(Herbie Hancock)에 이어 두 번째다.
존 바티스트는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 슈퍼팝(SUPERPOP)에 오는 9월 23, 24일 이틀 모두 무대에 오르며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WORLD MUSIC RADIO’ Tracklist
1. Hello, Billy Bob
2. Raindance (ft. Native Soul)
3. Be Who You Are (ft. J.I.D, NewJeans, Camilo)
4. Worship
5. My Heart (ft. Rita Payés)
6. Drink Water (ft. Jon Bellion, Fireboy DML)
7. Calling Your Name
8. Clair De Lune (ft. Kenny G)
9. Butterfly
10. 17th Ward Prelude
11. Uneasy (ft. Lil Wayne)
12. CALL NOW (504-305-8269) (ft. Michael Batiste)
13. Chassol
14. BOOM FOR REAL
15. MOVEMENT 18’ (Heroes)
16. Master Power
17. Running Away (ft. Leigh-Anne)
18. Goodbye, Billy Bob
19. White Space
20. Wherever You Are
21. (Bonus track) Life Lesson (ft. Lana Del Rey)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