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기일 “경기는 잘했는데 골이 안 나와 아쉽다” [K리그 현장]

김재민 2023. 8. 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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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이 경기력이 좋았음에도 이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기일 감독은 "전반부터 경기는 잘했다. 후반까지도 밀어붙였는데 골이 나지 않았던 게 역습을 허용하고 세트피스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경기력은 괜찮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원정까지 온 팬들에게 좋은 결과와 골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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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남기일 감독이 경기력이 좋았음에도 이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8월 18일 수원 월드컵 경기자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제주는 경기 내내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지만 후반 41분 불투이스에게 헤더 골을 내줘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6위권 진입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위해 최하위 수원에 승리하고 싶었던 제주는 승점 없이 원정길을 마치게 됐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기일 감독은 "전반부터 경기는 잘했다. 후반까지도 밀어붙였는데 골이 나지 않았던 게 역습을 허용하고 세트피스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경기력은 괜찮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원정까지 온 팬들에게 좋은 결과와 골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기일 감독은 "지난 시즌과 올시즌은 선수 변화도 많았다. 팀이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많이 필요하다. 그 과정 속에 있다. 오늘 경기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력에도 이기지 못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사진=남기일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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