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안타 폭발' 한화, KT 질주도 막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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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KT 위즈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11-6 승리를 거뒀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8승(7패)째를 수확했다.
KT는 마운드를 이선우에서 이채호로 바꿨지만, 불붙은 한화 타선을 막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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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 11시즌 연속 10홈런 달성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KT 위즈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11-6 승리를 거뒀다.
8위 한화의 시즌 전적은 42승6무53패가 됐다.
2위 도약을 노리던 KT(56승2무46패)는 6연승 도전이 무산되며 3위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8승(7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퍼부었다.
4번 타자 채은성이 홈런을 포함해 2안타 4타점을 쓸어담았고, 노시환도 2안타 2타점으로 거들었다. 닉 윌리엄스, 장진혁도 나란히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대체 선발로 투입한 이선우가 3⅓이닝 9피안타 7실점 6자책점으로 물러난 뒤 경기를 힘겹게 풀어갔다. 이선우가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KT는 2회초 오윤석의 2루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3루 주자 오윤석이 장준원 타석에서 홈으로 뛰어 들어 선제점을 올렸다.
그러자 한화는 2회말 장진혁,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일군 무사 1, 3루에서 이도윤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실책으로 계속된 찬스에서는 윌리엄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최근 상승세를 탄 KT는 그대로 멈춰있지 않았다.
1-2로 뒤진 3회 앤서니 알포드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추고, 4회초에는 오윤석의 좌월 투런포(시즌 2호)로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2-4로 끌려가게 된 한화는 4회말 대거 6점을 집중해 흐름을 다시 끌고 왔다.
장진혁, 최재훈의 연속 안타와 이도윤의 몸에 맞는 공으로 연결한 무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윌리엄스의 안타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노시환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KT는 마운드를 이선우에서 이채호로 바꿨지만, 불붙은 한화 타선을 막을 순 없었다.
1사 2, 3루에서 등장한 채은성은 바뀐 투수 이채호의 2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시즌 15호)를 그렸다.
KT는 6회 장준원의 좌월 솔로포(시즌 1호)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화는 8-5로 앞선 7회 김태연, 이진영, 장진혁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 박병호는 5-10으로 뒤진 8회 대타로 나와 한화 이충호를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폭발, 역대 13번째 11시즌 연속 홈런을 달성하고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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