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신사업 취지 자회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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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HYBE)가 지난 2021년 신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를 청산했다.
18일 이코노미스트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2년 전 신규 설립했던 자회사인 하이브인스티튜션을 2분기 중 청산했다.
해당 자회사였던 하이브인스티튜션은 이 중 솔루션 사업부 쪽인데, 솔루션은 레이블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음악에 기반한 공연·영상 콘텐츠·IP·학습·게임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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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하이브(HYBE)가 지난 2021년 신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를 청산했다.
18일 이코노미스트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2년 전 신규 설립했던 자회사인 하이브인스티튜션을 2분기 중 청산했다. 해당 자회사는 하이브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였고, 교육서비스업을 목적으로 신규 설립됐으나 그간 매출이 없었고 활동이 없는 법인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초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연습생들의 언어 교육 등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미루어 짐작됐다. 하지만 법인 존속 비용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2022년 1분기 하이브 하이브인스티튜션은 당기순손실 5300만원을 내고 다음해인 2023년 1분기엔 1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은 회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성과를 내기 위해, 각종 신사업을 모색 중이다. 이에 관한 긍정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당장 설립한 자회사는 즉각적 매출을 내지 않았기에 정리 수순을 밟은 것으로 풀이됐다.
하이브 사업은 크게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구분된다. 해당 자회사였던 하이브인스티튜션은 이 중 솔루션 사업부 쪽인데, 솔루션은 레이블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음악에 기반한 공연·영상 콘텐츠·IP·학습·게임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부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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