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수원] '아쉬운 패배' 제주 남기일 감독 "경기는 잘했지만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김형중 2023. 8. 18.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삼성 원정에서 패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제주는 잘 싸웠지만 경기 막판 세트피스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제주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그는 "전반부터 경기는 잘했고 후반까지 밀어붙였다. 하지만 골이 나지 않았고 수원에 역습을 허용하고 세트피스에서 골을 허용했다. 경기적으로 괜찮았는데 골을 넣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고 총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수원] 김형중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삼성 원정에서 패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제주는 잘 싸웠지만 경기 막판 세트피스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제주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정규시간 5분 남기고 허용한 불투이스의 헤더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승점 없이 제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 경기 3-0 승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8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기일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전반부터 경기는 잘했고 후반까지 밀어붙였다. 하지만 골이 나지 않았고 수원에 역습을 허용하고 세트피스에서 골을 허용했다. 경기적으로 괜찮았는데 골을 넣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고 총평했다.

제주는 이날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었다. 또 시즌이 진행되면 선수들의 포지션과 역할에도 변화가 있었다. 남기일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 시즌과 선수들도 변화하고 포지션 변화도 있었다. 팀이 발전하기 위해선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의 과정 속에 있다. 오늘 경기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높은 위치에 올라가려면 그런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제주는 승점 34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9위 대구FC와 10위 수원FC가 이날 경기가 없어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다만 19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내려갈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