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4타점' 한화, KT 11-6 누르고 6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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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11-6로 이겼다.
반면 KT는 56승 2무 46패가 되며 5연승이 끊겼다.
KT는 끝내 반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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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11-6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한화는 42승 6무 53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56승 2무 46패가 되며 5연승이 끊겼다.
KT가 선취점을 냈다. 2회초 오윤석이 2루타, 안치영이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2사 1,3루에서 장준원의 타석 때 도루로 한 점을 뽑았다.
한화도 반격했다. 2회말 장진혁-최재훈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도윤의 2루수 앞 땅볼로 한 점을 얻었고, 문현빈이 2루수 앞 땅볼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닉 윌리엄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KT의 기세도 매서웠다. 4회초 김준태가 볼넷을 얻어 나간 무사 1루에서 오윤석이 투런포를 만들었다.
하지만 한화가 4회말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장진혁-최재훈이 안타, 이도윤이 사구로 출루한 무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고, 윌리엄스가 안타를 쳐 다시 만든 만루에서는 노시환이 2타점 2루타, 채은성이 3점홈런을 작렬시켰다.
KT는 6회초 2사 후 장준원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했다.
그러자 한화도 7회말 김태연의 안타 후 이진영의 1타점 2루타, 장진혁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스코어 10-5를 완성했다.
KT가 다시 7회초 2사 후 박병호의 솔로포로 따라잡았다.
물러서지 않은 한화는 8회말 노시환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KT는 끝내 반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8승(7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윌리엄스가 5타수 3안타 1타점, 채은성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김태연이 4타수 3안타, 장진혁이 5타수 3안타 1타점을 쳤다.
KT는 선발투수 이선우가 3.1이닝 9피안타 7실점(6자책)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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