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굴린 거대한 스노우 볼’ 이강인과 브로맨스 해체 네이마르까지...슈퍼스타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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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굴린 스노우 볼이 거대해졌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8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효과인가?"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영입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야망은 네이마르까지 영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슈퍼스타 효과 누리기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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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굴린 스노우 볼이 거대해졌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8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효과인가?”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영입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알 이타하드가 바통을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 입단식에 6만 명이 모이면서 슈퍼스타의 합류를 환영하는 엄청난 분위기가 조성됐다.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에서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 영입의 기운을 등에 업고 첼시에서 월드 클래스 기량을 선보인 은골로 캉테까지 품었다.
이어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까지 합류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트레블을 함께했던 리야드 마레즈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러브콜을 수락했다.
마레즈는 시즌 출전 시간에 불만을 느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특히,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2번의 결승전에 1분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 리가 마레즈 영입을 위해 움직였고 지난 28일 동행을 확정했다.
알 아흘리는 마레즈와 4년 계약을 체결했고, 410억 넘는 금액을 연봉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는데 “마레즈는 좋은 제안을 받았다. 떠나지 말고 맨시티에 남아달라고 할 수 없었던 이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야망은 네이마르까지 영입했다.
네이마르는 이적설이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 프리시즌을 성실하게 소화하면서 잔류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레이더망이 네이마르까지 뻗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슈퍼스타 효과 누리기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 이적을 확정했고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189억)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면서 PSG 브로맨스를 형성했지만, 오일 머니의 엄청난 제안을 뿌리칠 수는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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