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캡틴 엔도 와타루, 슈투트가르트 떠나 리버풀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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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캡틴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슈투트가르트(독일)로부터 엔도를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는 개인 합의 및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번 여름 리버풀의 3호 영입이 됐다"고 발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도는 정말 좋은 선수다. 경험이 많고, 슈투트가르트와 일본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 있다. 훌륭한 축구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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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캡틴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슈투트가르트(독일)로부터 엔도를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는 개인 합의 및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번 여름 리버풀의 3호 영입이 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2억원)다.
엔도는 등번호 3번을 달고 안필드를 누빌 예정이다.
엔도는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와 우라와 레즈를 거쳐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8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됐고, 1년 뒤 완전 이적했다. 2021년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지난 6월 주장으로 선임됐다.
일본 선수로는 12번째 프리미어리그 입성이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엔도는 30세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로 향하면서 오카자키 신지(신트트라위던)의 일본 선수 최고령 프리미어리그 진출 기록(29세)도 갈아치웠다.
리버풀은 미드필더들이 대거 이적했다. 캡틴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고, 제임스 밀너(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나비 케이타(베르더 브레멘)도 새 팀으로 향했다. 파비뉴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겼다.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했지만,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첼시에 뺏겼다. 눈독을 들인 로메로 라비아(사우샘프턴) 역시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리버풀의 선택은 엔도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도는 정말 좋은 선수다. 경험이 많고, 슈투트가르트와 일본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 있다. 훌륭한 축구 선수"라고 평가했다.
엔도는 "정말 놀랍다.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세계적인 클럽에서 뛰는 것은 꿈이었다. 꿈이 실현됐다"면서 "빨리 안필드에서 뛰면서 리버풀 팬들 앞에 서고 있다. 나는 6번(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적인 성향의 선수다. 리버풀을 수비적으로 도울 수 있고, 조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그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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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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