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추모 14주기...'DJ 리더십 그립다'

이동근 2023. 8. 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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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14주기를 맞았습니다.

경색된 남북관계와 반목에 휩싸인 정치권 그리고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혼란한 정국 속에 민주와 평화, 인권을 외쳤던 DJ 정신과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그립습니다.

갈등과 반목이 되풀이 되는 정치권, 경색된 남북관계 그리고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혼란한 정국 속에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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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14주기를 맞았습니다.

경색된 남북관계와 반목에 휩싸인 정치권 그리고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혼란한 정국 속에 민주와 평화, 인권을 외쳤던 DJ 정신과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그립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평화와 인권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연대, 상생과 공존을 외쳤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 싱크 : 김대중 전 대통령(2000년 12월 10일)
- "노벨평화상은 세계 모든 인류에게 평화를 위해 헌신하도록 격려하는 숭고한 메시지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를 맞아 DJ의 민주ㆍ평화ㆍ인권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외치며,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뤄낸 DJ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억압과 탄압에도 화해와 포용, 용서를 강조하며 인동초의 삶을 살았던 김 전 대통령의 교훈을 되새겼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 그리고 민주와 평화, 인권,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그런 세상을 꼭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갈등과 반목이 되풀이 되는 정치권, 경색된 남북관계 그리고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혼란한 정국 속에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회자되고 있습니다.

추모객들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며, 정치권과 지도자들이 DJ의 뜻과 정신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정미경 / 추모객
- "나라가 너무 시끄럽고 재난도 많고 그래서 정치에 입문하신 분들이 김대중 대통령님의 본을 받아서 깨끗한 정치 좋은 정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DJ 서거 14주기를 맞아 생가인 신안 하의도와 광주 전일빌딩 등지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10월에는 DJ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김대중평화회를 국제행사로 개최하고, 목포 삼학도에 ''김대중-만넬라 세계평화공원', 신안 하의도 '평화의 숲' 조성 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KBC 이동근 입니다.

#김대중#서거#인동초#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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