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진 우상혁…'금빛 도약' 준비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 개막을 이틀 앞두고, 결전지 부다페스트에 입성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우상혁은 '금빛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스피드, 근력 운동을 많이 해서 그걸 높이뛰기 할 때 접목을 좀 많이 시키는 훈련이 잘됐던 것 같아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 개막을 이틀 앞두고, 결전지 부다페스트에 입성했습니다. 한층 좋아진 스피드를 바탕으로 금빛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우상혁은 지난 4일 전지훈련지 독일에 도착한 뒤 세계선수권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 차례 현지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굵은 빗줄기 속에도 2m 28을 넘어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우상혁은 '금빛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맡겨놓은 금메달 찾아오는 경기가 될 테니까요. 그 시간 놓치지 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지난해 2cm 차이로 놓친 금메달을 바심에게 잠시 맡겨 놓은 거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배경은 장점인 스피드가 더욱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근력 보강에 집중하며, 도움닫기 구간 전력 질주 속도가 지난해보다 무려 10%가량 향상된 만큼,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판 삼아 더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계획입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스피드, 근력 운동을 많이 해서 그걸 높이뛰기 할 때 접목을 좀 많이 시키는 훈련이 잘됐던 것 같아요.]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현역 최강' 바심을 비롯해,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해리슨과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상혁은 모레(10일) 상위 12명을 가리는 예선을 통과하면, 오는 23일 새벽 결승에서 사상 첫 금빛 도약에 나섭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진짜 철저히 준비 열심히 많이 했고요,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남 일, CG : 서동민)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베테랑 경찰들의 노련한 눈썰미…20살 대학생 살렸다
- [꼬꼬무 찐리뷰] 명동 다방서 일어난 인질사건 비극…50년 만에 털어놓은 한 인질의 고백
- 54년 만에 나타난 친모 중재안마저 거부 "다 내가 갖겠다" [D리포트]
- [뉴스딱] 잔액 0원 통장으로 150만 원 인출?…한밤중 ATM에 '바글바글'
- [포착] 7년간 몸 밖에서 뛰던 심장…"'2년 선고' 아이에게 기적이"
- [Pick] "교도소 무섭다니" 성 착취 중학생이 쓴 반성문에 호통친 판사
- [D리포트] "특별 치안 기간이라더니"…관악 성폭행 피해자 가족 분통
-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부 경기에?…'오픈 부문' 신설 논란
- "방귀 못 뀌게 안내방송 좀"…직원도 당황케 한 민원
- "우리 아이도 왕의 DNA?"…전라북도 공식 SNS 홍보 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