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불가리아 잼버리 대표단 "세종시 환대 잊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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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새만금 현장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세종시를 방문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은 사찰 음식 만들기와 다도 등 전통문화 체험과 K팝 공연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불가리아 잼버리 대표단은 "세종시의 환대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하겠다"고도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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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세종보 존치 결정’입니다.
<영상1>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금강 세종보 해체와 상시개방 결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2021년 1월 확정했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취소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지난 2021년 세종보는 해체 결정이 내려졌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이 지난달 20일 공익감사를 통해 금강과 영산강의 보 해체 결정을 주도한 평가단에서 편향된 심의가 이뤄졌다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이에 환경부가 4대강 보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재검토해달라고 위원회 측에 요청했고, 세종보를 포함한 4대강 보의 존치 결정이 내려진 것입니다.
<인터뷰>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보 해체 여부의 결정은 사안의 사회적 파급 효과나 중요성을 비추어 볼 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분석에 근거하여 신중하고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하나, 과거의 보 처리 방안 결정은 그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4대강 보를 과학적으로 활용해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홍수, 수질 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보는 도시 물 공급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존치되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하지만, 환경단체에선 생태복원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존치 결정이 내려진 세종보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세종 찾은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입니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기상악화로 조기 퇴영하면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 37명이 세종시를 찾았습니다.
<영상2>
세종시는 조기 퇴영하기 전부터 불가리아에서 온 대원들을 챙겼는데, 세종시가 불가리아 소피아시 간 체결한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사전 대비에 나선 것입니다.
새만금 현장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세종시를 방문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은 사찰 음식 만들기와 다도 등 전통문화 체험과 K팝 공연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또한, 국가의 대표 도심정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등 세종시 대표 관광지도 돌아봤습니다.
불가리아 잼버리 대표단은 “세종시의 환대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하겠다”고도 말했는데요.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새만금에서 펼쳐진 잼버리는 아쉽게 끝났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고 양국 간 우호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세종 지역 화폐 여민전 사용처 제한’입니다.
세종시가 오는 31일부터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에서의 여민전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3>
이번 사용 제한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지역화폐의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자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와 병원, 약국, 주유소 등 171곳에서 사용이 제한될 예정인데, 여민전 전체 가맹점의 1.3% 수준인데요.
하지만, 농업인수당과 출산축하금 등 여민전에 발행된 정책발행 금액은 사용이 제한된 가맹점에서도 기존과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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