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안은진과 꽃길은?…또 다시 피투성이됐다[M+TV컷]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8.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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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이 안은진과의 꽃길이 아닌 또 다시 핏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여준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기획 홍석우)이 3회, 4회 병자호란을 기점으로 폭풍 같은 전개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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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 사진=MBC 금토드라마 ‘연인
‘연인’ 남궁민, 또 다시 피로 물들었다
강인하고 치명적 매력으로 여심 완벽 저격

‘연인’ 남궁민이 안은진과의 꽃길이 아닌 또 다시 핏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여준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기획 홍석우)이 3회, 4회 병자호란을 기점으로 폭풍 같은 전개를 펼치고 있다.

평화롭던 능군리 사람들의 삶까지 파고든 전쟁의 참혹함, 그 안에서 운명처럼 피어난 사랑과 백성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극강의 몰입도를 이끌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 ‘연인’ 5회 방송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 강인한 매력+치명적 남궁민의 매력
그 중심에 강인한 남자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이 있다. 병자호란 발발 후 능군리 도령들이 의병에 나설 때 자신은 피난을 가겠다며 마을을 떠난 이장현. 하지만 실제로 이장현은 피난을 간 것이 아니었다. 오랑캐들이 쳐들어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었으며, 능군리 사람들이 피난 갈 수 있도록 연기를 피웠다. 또 혹시 능군리 사람들이 피난 가지 못했을까 염려돼 마을에 내려와 보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장현은 백성들을 위해 오랑캐 소탕에 나섰다. 오랑캐를 습격해 포로로 붙잡혀 가던 조선 여자들을 구해냈고, 늦은 밤 산속에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유길채(안은진 분) 일행을 구해내기도 했다.

특히 생사 위기를 넘어 마주한 유길채를 향해 다정한 눈빛을 보여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장현의 치명적인 어른 남자 매력에 여심이 들썩였다.

#. 스틸로 만나는 5회 미리보기
이런 가운데 8월 18일 ‘연인’ 제작진이 5회 방송을 앞두고 또다시 피투성이가 된 이장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음에 품은 여인 유길채와 재회하며 꽃길이 펼쳐질 줄만 알았던 이장현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현은 얼굴 가득 붉은 피를 묻힌 채 수많은 오랑캐들과 맞서 싸우고 있다. 한 마리 짐승처럼 날카롭게 번뜩이는 이장현의 눈빛과 표정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장현의 칼에는 붉은 피가 얼룩져 있고, 그의 곁에는 수많은 오랑캐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다. 또 이장현이 오랑캐인 청병의 갑옷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18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이장현이 본격적으로 병자호란에 뛰어든다. 임금을 지키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던 그가 왜 스스로 몸을 던져 전쟁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이와 함께 어떤 상황에서도 몸 사리지 않고 최고의 열연을 펼치며 감동을 주는 배우 남궁민의 압도적인 활약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장현은 왜 또 피투성이가 되는 것일까. 그가 스스로 참혹한 병자호란에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남경 MB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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