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홈캉스하는데 두통과 기침… 여름 ‘이것’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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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를 실내에서 보낼 예정이라면 에어컨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 결과 응답자 73.6% 여름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엠아이 관계자는 "고물가 속 올여름휴가는 '해외여행VS홈캉스'로 대변될 정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면 에어컨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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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계속되는 무더위에 홈캉스를 위해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자(휴가포기자)’가증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휴가를 실내에서 보낼 예정이라면 에어컨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는 설문 제작 플랫폼 유니서베이를 활용해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73.6% 여름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6.8%는 ‘TV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시청’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맛집 탐방(23.1%)▲자기계발(18.4%) ▲운동(18%)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27%)는 휴가지로 바다(33.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실내 휴양(호텔, 펜션, 풀빌라) 30.4% ▲산, 계곡 22.4% 등이 뒤를 이었다.
피엠아이 관계자는 “고물가 속 올여름휴가는 ‘해외여행VS홈캉스’로 대변될 정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면 에어컨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신체가 급격하게 변한 온도에 적응을 못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폐된 공간의 공기는 시간이 흐르면 여러 유해물질과 병원균 농도가 높아진다. 이런 환경에 인체가 계속 노출되면 두통, 피로감,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 증상과 눈물,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가 5℃이상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2~3시간에 한 번 환기하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실외로 나가 외부 공기를 쐬는 것도 필요하다. 직장, 도서관 등 온도를 조정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다면 겉옷을 걸치는 것도 좋다. 실내에 머무는 동안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냉방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레지오넬라증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독감처럼 발현된다. 하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따듯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며 냉방시설의 냉각탑수 등의 오염된 물속에서 서식한다. 이후 비말 형태로 인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청소와 소독,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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