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전화 40통 집착” 초6 금쪽이, 父 외출 10분만에 실종신고(금쪽같은)

이하나 2023. 8.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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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가 아빠가 눈앞에 보이지 않자 경찰 신고까지 했다.

8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아빠에게 집착하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가 출연했다.

금쪽이는 쇼핑 중 쉴 새 없이 아빠에게 아이처럼 스킨십을 시도하며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

아빠가 답답한 마음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사이, 금쪽이는 10분도 안 됐는데 계속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빠가 전화를 받지 않자 험한 욕설을 하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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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가 아빠가 눈앞에 보이지 않자 경찰 신고까지 했다.

8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아빠에게 집착하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가 출연했다.

이혼 후 11년째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인 금쪽이 아빠는 아들과 함께 쇼핑을 하러 갔다. 금쪽이는 쇼핑 중 쉴 새 없이 아빠에게 아이처럼 스킨십을 시도하며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

저녁을 준비하고 아들을 한참 기다린 금쪽이 아빠는 약속 시간을 어기고 늦게 귀가한 금쪽이에게 외출을 하지 말고 반성문을 쓰라고 했다. 그 말에 금쪽이는 식사를 거부하고 반항을 시작했고, 자리까지 피해버리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아빠가 답답한 마음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사이, 금쪽이는 10분도 안 됐는데 계속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빠가 전화를 받지 않자 험한 욕설을 하며 분노했다. 급기야 금쪽이는 경찰에 실종 신고까지 했다.

금쪽이 아빠는 전에도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다고 전하며 “하루에 3~40통씩 한다. 통화 내용은 간단하다. ‘아빠 어디야? 언제 와?’라고 묻는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보통 불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적당한 불안이 있어야 자기를 보호하고 살아간다. 자녀의 불안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근데 불안을 키우는 부모 유형이 있다. 부모가 거짓말을 자주한다. 정확한 설명이 없으면 아이가 불안해 한다”라며 “금쪽이 아빠가 처음에는 그냥 나갔다 온다고 해서 불안해했다. 아이가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나이라면 얘기를 해줘야 한다. 그게 불안이 높아지는데도 영향을 줬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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