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깜짝 활약'에도 내보낸다..."다수 팀이 토트넘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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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급작스럽게 출전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빈손 산체스(27·토트넘)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세바스티앙 데니스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산체스는 토트넘의 수비 암초다. 그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동안 많은 프랑스 구단에 제안됐다"라면서 "올랭피크 리옹, RC 스트라스부르, OGC 니스 그리고 몇 주 전엔 AS 모나코로 향했다. 선수는 갈라타사라이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적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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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개막전 급작스럽게 출전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빈손 산체스(27·토트넘)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구단과 선수 모두 이번 이적시장 동안 새로운 팀을 찾는 데 혈안이 됐다. 마침 리그앙 구단들의 관심이 존재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세바스티앙 데니스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산체스는 토트넘의 수비 암초다. 그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동안 많은 프랑스 구단에 제안됐다”라면서 “올랭피크 리옹, RC 스트라스부르, OGC 니스 그리고 몇 주 전엔 AS 모나코로 향했다. 선수는 갈라타사라이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적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7·호주) 감독의 토트넘이 공식 경기 첫선을 보인 가운데, ‘방출 대상’인 산체스는 예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득점하면서 머리에 충격을 입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산체스를 빠르게 투입했다.
예상치 못한 출전에도 산체스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미키 판 더 펜(22)과 후방을 지켰다. 팀이 2실점을 했지만, 산체스가 크게 잘못한 부분은 없었다. 경기 후 토트넘 팬들도 산체스의 활약에 놀라워했을 정도다.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였던 FC 바르셀로나와의 호안 캄페르컵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터라 산체스의 입지 변화도 예상됐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은 여전하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산체스를 이적시킬 의사가 존재한다. 주전 입지를 잃은 산체스 역시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되살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개막전 활약 이후 다양한 팀이 산체스에게 접근했다. 콜롬비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피페 시에라 기자는 17일 SNS를 통해 “산체스의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팀이 토트넘에 접근했다. AS 모나코는 조만간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정치적 문제로 불발됐다”라고 공개했다.
산체스가 이탈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추가적인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수다.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판 더 펜 영입 후에도 중앙 수비수 영입 의사를 드러낸 만큼, 남은 기간 토트넘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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