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이 노리던 ‘1000억’ MF 영입→7년 계약+등번호 45번...첼시, 중원 보강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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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로메오 라비아를 영입했다.
첼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아가 사우샘프턴에서 이적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첼시의 선수가 됐다. 라비아는 7년 계약을 맺었다. 45번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라비아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22억 원)를 준비했고 사우샘프턴도 라비아 이적에 동의했다.
결국 첼시는 카이세도에 이어 라비아까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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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첼시가 로메오 라비아를 영입했다.
첼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아가 사우샘프턴에서 이적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첼시의 선수가 됐다. 라비아는 7년 계약을 맺었다. 45번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비아는 2004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라비아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볼배급의 중심에서 자신이 볼을 소유하고 패스를 보내주는 플레이를 주로 보여준다. 라비아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29경기를 소화했다.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조르지뉴 등이 떠난 첼시에 좋은 자원이 될 전망다.
첼시는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감독 교체의 선택이 실패로 돌아갔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돌연 경질했다. 투헬 감독의 대체자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왔다. 당시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의 돌풍을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첼시에선 생각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시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고 포터 감독 부임 당시 6위였던 첼시는 29라운드 11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도 팀을 떠났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의 소방수로 불렀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불을 끄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거뒀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과 행보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에서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시즌이 끝났다.
이번 여름 첼시는 중원 보강에 힘을 쏟았다. 이적 시장이 열리고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적료 차이로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브라이튼이 카이세도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0억 원)를 책정했다. 그런 가운데 리버풀이 카이세도 영입에 참전했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이 설정한 1억 파운드보다 높은 1억 1,100만 파운드(약 1,870억)를 준비했다. 이에 브라이튼도 카이세도 이적을 허락했다.
카이세도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는 듯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카이세도는 첼시 이적만 원하고 있었다. 첼시는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5억 원)를 사용하며 카이세도를 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리버풀이 오랫동안 노렸던 라비아까지 데려왔다.
라비아는 이적 시장 내내 리버풀이 원했던 자원이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이 라비아의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833억 원)를 메겼다.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리버풀이 고민하는 사이 첼시가 빠르게 접근했다.
라비아 영입은 원활하게 진행됐다. 첼시는 라비아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22억 원)를 준비했고 사우샘프턴도 라비아 이적에 동의했다. 결국 첼시는 카이세도에 이어 라비아까지 영입했다. 이로써 첼시는 가장 비싼 중원을 구성하게 됐다. 지난 겨울 첼시는 1억 700만 파운드(약 1,770억 원)를 주고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왔다. 첼시의 중원은 2억 8,200만 파운드(약 4,800억 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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