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폭염… 남부·제주 강한 소나기
박상현 기자 2023. 8. 18. 20:36
이번 주말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폭염의 기세가 잠시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19~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기온이 33도를 웃돌며 덥겠고, 간간이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18일 예보했다. 비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겠다.
19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40㎜, 충청권 5~60㎜, 호남·영남권 5~80㎜, 제주도 5~60㎜다. 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50㎜ 안팎으로 퍼붓겠다. ‘매우 강한 비’의 기준은 시간당 30㎜ 이상이다.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도 나타나겠다. 19~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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