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최초 수어·자막 비상 대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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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국내 공연장 최초로 공연 시작 전 음성으로만 하던 비상 대피 안내를 수어 통역과 자막이 있는 영상으로 상시 제공한다.
예술극장의 4개 공연장 비상 대피 안내뿐만 아니라 공연과 관계된 부대행사 안내도 함께 제작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어 안내 영상은 지난 1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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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국내 공연장 최초로 공연 시작 전 음성으로만 하던 비상 대피 안내를 수어 통역과 자막이 있는 영상으로 상시 제공한다.
예술극장의 4개 공연장 비상 대피 안내뿐만 아니라 공연과 관계된 부대행사 안내도 함께 제작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어 통역 안내 영상 제작에는 핸드스피크의 농인 아티스트 박지영 배우와 현대무용 기반의 미디어 아티스트 림버트(임정은)가 참여했다.
수어 안내 영상은 지난 1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극장에 자막 해설과 수어 안내 영상 송출을 위한 4대의 모니터는 SGI서울보증의 ‘2023 SGI 드림 시어터’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예술극장은 2019년부터 물리적 접근성 개선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민간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13편의 접근성 공연을 주도적으로 제작했고, 접근성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장애 당사자가 자문위원, 모니터링단, 워크숍 파트너 등 여러 방식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또 예술극장은 2024년 상반기 중 휠체어 이용자의 좌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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