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앞둔 괴물' 김민재‥"리더가 될 선수"
[뉴스데스크]
◀ 앵커 ▶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리그 개막과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뮌헨 투헬 감독은 김민재 선수가 '리더가 될 재능'이 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뮌헨과 브레멘의 경기로 내일 새벽 막을 올리는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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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뮌헨에 입단해 프리시즌 경기와 슈퍼컵을 치르며 적응을 마친 김민재도 공식 데뷔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계속 친해지려고 하고 있고 더 리흐트 선수가 따로 잘 챙겨줘서 대화도 많이 하려고 하고 수비수니까 잘 맞는 부분도 있고…"
슈퍼컵에서는 케인과 함께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독일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습니다.
입단 첫날부터 김민재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투헬 감독은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날 분데스리가 사무국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좋다"며 "예상치 못한 영입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고 밝혔던 투헬은 개막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번 김민재를 치켜세웠습니다.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김민재는 리더가 될 잠재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매일 새로운 독일어 문장을 말하고 영어로 동료 선수들을 코칭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자택에 머물며 축구대표팀 업무를 원격 지휘하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도 미국 ESPN 방송에 출연해 '바이에른 뮌헨' 후배가 된 김민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김민재 선수와 국가대표에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요. 타고난 리더입니다. 영리하게 경기를 읽을 줄 알고요. 훌륭한 패스를 할 수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선수고, 바이에른 뮌헨이 필요로 하는 선수입니다."
한편 개막전에서 득점포가 침묵했던 토트넘의 손흥민은 모레 맨유를 상대로 시즌 첫 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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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584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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