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경찰, 보조금 부정수급 척결 업무협약…경기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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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도내 최초로 보조금 부정수급을 척결하기 위해 경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8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모상묘 분당경찰서장, 정성엽 성남수정경찰서장, 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각 경찰서는 보조금 부정수급 척결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신고 및 제보 접수창구를 운영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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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가 도내 최초로 보조금 부정수급을 척결하기 위해 경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8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모상묘 분당경찰서장, 정성엽 성남수정경찰서장, 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각 경찰서는 보조금 부정수급 척결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신고 및 제보 접수창구를 운영하기기로 했다. 합동TF는 각 경찰서 수사과장 등 수사관과 성남시 감사관·공보관·예산과장 등 14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보조금 지급 현황 등을 경찰에 제공하고 연말까지 보조금 부정수급에 관한 신고를 접수해 관련 정보를 경찰과 공유한다.
신 시장은 "지난 6월 대통령실의 민간 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를 보면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보조사업에서 1865건(314억 원)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며 "기관간 긴밀한 협조로 시정을 투명하게 하고, 재정 누수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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